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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환상골 MOM 선정

by 12dde3 202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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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교체 투입 후 바로 골 터뜨렸다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요.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이 이렇게 강렬하게 시작될 줄이야. 2026년 8월 20일 새벽(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가 말라가와 2026-27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치렀는데요. 이날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병역 관련 행정절차로 인해 팀 합류가 늦어졌기 때문이에요.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이강인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딱 13분 뒤, 0-0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이강인이 직접 깨버렸어요.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들더니,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말라가 골망을 흔든 거죠. 근데 그 장면을 영상으로 보니까 정말 딱 '이강인스럽다' 싶은 골이더라고요.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골 장면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경기 주요 흐름은?

경기 전에는 아틀레티코 소속 스페인 선수들을 위한 2026 FIFA 월드컵 우승 축하 행사도 열렸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아틀레티코 고문인 다비드 비야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등장했고, 마르크 푸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마르코스 요렌테, 알렉스 바에나가 차례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분위기부터 남달랐던 개막전이었죠.
전반전은 0-0. 아틀레티코가 공세를 주도하긴 했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어요. 얀 오블락이 전반 추가시간에 연속 선방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었구요. 후반 들어 흐름이 확 바뀌었는데요, 이강인이 들어오면서 균형이 무너졌습니다.

후반 12분이강인 교체 투입이강인 (카를로스 마틴 아웃)
후반 25분선제골 (왼발 감아차기)이강인
후반 40분추가골 (프리킥 오른발)알렉스 바에나
최종 결과아틀레티코 2-0 말라가 승리-

위 표를 보면, 이강인이 투입된 직후 얼마나 빠르게 경기 흐름을 바꿨는지 한눈에 보이는데요. 투입 13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고, 바에나의 추가골까지 이어지면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존재감이 확실했어요.

이강인 아틀레티코 교체 투입 장면

이강인 아틀레티코 7번 등번호, 그리에즈만의 역할을 이어받다

사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고 했을 때, 등번호가 7번이라는 게 가장 먼저 화제가 됐는데요. 그리에즈만이 달았던 번호잖아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서 그리에즈만급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나 다름없는 거죠.
해설위원 한준희 씨도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자체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서 그리에즈만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짚었는데요. 그리에즈만은 처진 스트라이커, 플레이메이커, 수비 가담까지 모두 소화한 선수였습니다. 이강인에게도 그런 전천후 역할이 요구된다는 거예요.

포지션처진 스트라이커 / 플레이메이커공격형 미드필더 / 윙
등번호7번7번 (계승)
강점활동량, 결정력, 수비 가담창의적 패스, 탈압박, 왼발 결정력
계약-2031년 6월 30일까지

위 표에서 보듯이, 이강인은 그리에즈만이 맡았던 역할과 번호를 동시에 물려받은 셈인데요. 데뷔전 골 하나로 그 기대에 응답한 셈이죠. 아틀레티코는 지난달 25일 이강인과 2031년 6월 30일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7번

이강인 데뷔 전 친선경기에서도 긍정적인 신호

공식전 데뷔전 이전에도 기억할 만한 장면이 있었는데요. 지난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처음 입었습니다. 관중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꽉 채웠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기분이 짠하면서도 설레는 느낌이었겠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약 30분을 뛰면서 슈팅 2개, 정확한 롱패스, 탈압박 등 특유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팀은 1-3으로 역전패했지만, 이강인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첫 발을 뗀 셈이었어요.

이강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
친선전 (맨시티)8월 9일약 30분 (교체)1-3 패
공식전 (말라가)8월 20일약 33분 (교체)2-0 승 + 골 + MOM

위 표를 보면, 이강인이 친선전과 공식전을 거치면서 얼마나 빠르게 적응했는지 보이는데요. 친선전에서는 패배 속에서도 개인 기량을 확인했고, 공식전에서는 단번에 골과 MOM을 싹쓸이했습니다.

이강인 드리블 장면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MOM 선정, 다음 경기 선발 전망은?

경기 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교체로 들어와서 13분 만에 결승골을 넣고 MOM까지 받은 거잖아요. 아틀레티코가 왜 에이스 번호를 줬는지 첫 경기부터 증명한 셈이에요.
이제 다음은 8월 24일 비야레알과의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인데요. 이강인은 2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훈련 합류가 늦어져 이번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이 정도 임팩트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선발을 고민할 수밖에 없겠죠.

이강인 아틀레티코 유니폼

PSG에서 두 시즌 연속 UCL 우승까지 경험했지만 주전 자리를 확실히 굳히지 못했던 이강인, 이번엔 확실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라리가 복귀 첫 경기에서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데요.

이강인 골 세레모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이강인 라리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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