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무안타, 보스턴 원정에서 침묵한 이유는?
솔직히 이날 경기 결과 보고 좀 아쉬웠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8월 22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는데,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지난 16일 콜로라도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가 딱 4경기 만에 멈춘 거더라고요.
이정후 무안타가 이렇게 아쉬운 건, 사실 최근 폼이 꽤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연속 안타를 이어가던 중에 하필 보스턴 원정에서 침묵했고, 시즌 타율도 0.293에서 0.291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 경기 차이가 이렇게 크게 느껴질 줄이야.

이정후 타석별 상황 정리 - 어느 이닝에 무슨 일이?
이날 경기를 이닝별로 따라가보면 이런데요. 2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좌익수 뜬공으로 간단히 물러났습니다. 그나마 3회초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베이스를 밟긴 했는데, 후속 타선이 침묵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요.
5회초에는 3루 뜬공, 8회초엔 1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결국 이정후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근데 타격보다 더 눈에 띈 게 수비 장면이었어요.
| 2회초 | 좌익수 뜬공 | 선두 타자 출전 |
| 3회초 | 볼넷 출루 | 2사 1,2루 / 풀카운트 / 후속 침묵 |
| 5회초 | 3루 뜬공 | 5-4 뒤진 상황 |
| 8회초 | 1루 땅볼 | 6-4 뒤진 상황 |
위 표를 보면 이정후가 3회 볼넷을 제외하고는 모든 타석에서 뜬공 또는 땅볼로 물러났다는 게 확인됩니다. 타구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날이었고, 이정후 무안타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아쉬웠던 경기였다는 걸 알 수 있죠.

이정후 수비 실책 - 6회 그 장면, 뭐가 문제였나
타격도 아쉬웠는데, 수비에서도 좀 불운한 장면이 있었어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윌리어 아브레우의 평범해 보이는 타구를 뒤로 흘려보내는 실책성 플레이를 했는데요. 타구 판단이 살짝 늦었던 거더라고요.
그 사이 1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타자 아브레우는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공식 기록으로는 3루타로 처리됐지만, 사실상 수비 실수로 인한 실점이었다는 게 중계 화면에서도 느껴졌어요. 저도 그 장면 보면서 "아..." 싶었거든요.
올 시즌 이정후는 수비에서 유독 실수가 잦은 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날도 그 흐름이 이어진 거라 팬 입장에서는 좀 마음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정후 시즌 타율 흐름 - 최근 변화는?
| 8월 21일 경기 후 | 0.293 | 4경기 연속 진행 중 |
| 8월 22일 경기 후 | 0.291 | 연속 안타 중단 |
위 표에서 보듯이 타율 자체는 아직 2할 9푼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시즌 전체로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연속 안타가 끊기고 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정후 무안타의 파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에요.
샌프란시스코 팀 전체 패배 - 로건 웹의 난조가 결정적
사실 이날 경기는 이정후 개인 기록보다 팀 전체의 무너짐이 더 컸어요. 선발 로건 웹이 2이닝 2/3를 채우다가 6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거든요. 3이닝도 못 채우고 내려간 겁니다.
결과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4-6으로 역전패를 당했고, 이정후 무안타에 수비 실수까지 겹친 이날은 팀 전체가 흔들린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근데 뭐, 야구가 원래 이런 날도 있는 거잖아요. 다음 경기에서 만회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김하성 결장 - 애틀랜타 밀워키전 불참
추가로 같은 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이유는 별도로 전해진 게 없었는데요. 한국 선수들이 한꺼번에 힘든 날이었네요.
이정후 무안타 이후 - 팬들 반응과 전망은?
이날 경기 후 반응을 보면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나뉘더라고요. "한 경기 무안타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라는 시각과 "수비 실수가 반복되는 게 더 문제"라는 시각이 공존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 쪽에 가깝긴 한데, 수비 쪽은 좀 보완이 필요하겠다 싶기도 했고요.
시즌 타율 0.291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닙니다. 이정후가 꾸준히 쌓아온 성적 자체는 여전히 인상적이고, 이정후 무안타 하루가 시즌 전체를 흔드는 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 상대팀 |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
| 포지션 | 5번 타자 / 우익수 |
| 타격 기록 | 3타수 무안타 1볼넷 |
| 시즌 타율 변화 | 0.293 → 0.291 |
| 수비 이슈 | 6회말 실책성 플레이 / 공식 기록은 3루타 |
| 팀 결과 | 4-6 역전패 |
| 연속 안타 현황 | 4경기 연속 후 중단 |
위 표를 보면 이날 이정후의 경기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치만 봐도 타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날이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팀도 졌고, 개인 기록도 좋지 않았고, 수비까지 흔들렸으니까요. 다음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해보는 게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겠죠.